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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도 '새 변이 유입' 우려에 아프리카 7개국발 입국 차단

필리핀도 '새 변이 유입' 우려에 아프리카 7개국발 입국 차단
필리핀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공 등 아프리카 7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차단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를로 노그랄레스 대통령 대변인은 오미크론 지역 감염 사례가 나왔거나 향후 발생 가능성이 큰 7개국발 입국을 즉각 중단했다고 어제(26일) 발표했습니다.

대상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으로 입국 제한은 다음 달 15일까지 시행됩니다.

지난 2주간 이들 국가에 체류한 적이 있는 경우도 입국이 금지됩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주 이들 국가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14일 격리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대거 재개한다는 정부 방침이 나온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곧바로 시행됐습니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 157개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방역 지침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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