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7일) 논평에서 어제 전남 목포를 방문한 이 후보가 국민의힘을 '복수혈전에 미쳐 있는 세력', '전두환의 후예'라고 지칭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분열적 사고와 시대착오적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검찰을 장악해 적폐팔이로 지지율을 관리해온 문재인 정부의 계승자다운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독재와 반독재 프레임을 팔아 '표 장사'를 해보려는 노력이 측은할 뿐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려운 발언"이라며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이 후보를 "다시 또 5년간 대한민국을 둘로 나누고 시계를 40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수구 세력 대표 주자"라고 지칭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의원은 오늘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제가 누구를 뽑아야 합니까. 윤석열입니까, 이재명입니까. 참 답이 안 나옵니다'라는 지지자 글에 "아무리 그렇다 해도 살인자 집안 출신에 포악한 후보는 대통령 해선 안 되지요"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조카의 모녀 살인사건을 변호한 이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