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30t급 철선인 중국어선 A호를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호는 어제(26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45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7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해경의 1천t급 경비함정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4척을 발견했고, 이 중 A호를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하고 나머지 3척은 퇴거 조치했습니다.
해경은 A호에 탑승한 중국인 선원 5명을 인천 해경서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