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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약체 무라에 충격패…16강 직행 실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슬로베니아 NS무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 슬로베니아 무르스카 소보타에 위치한 스타디온 피자네리야에서 무라와 가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예선 G조 5차전에서 2대 1로 패했습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조2위에 머물렀습니다.

1위 스타드 드 랭스가 3대 3 무승부에 그쳤지만, 승점 차이가 4점으로 벌어져 조 1위는 불가능해졌습니다.

16강 직행도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3위 피테서가 승점 7점로 동률이 되면서 토트넘은 최종전에서 랭스를 반드시 이겨야 조 2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가 가능합니다.

콘테 감독은 주말 리그 경기를 고려해 후보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켰는데,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호르바트의 왼발 슛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전반 33분 세세뇽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고, 다급해진 콘테 감독은 후반 9분 손흥민을 포함해 4명을 교체 투입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27분 케인이 동점 골을 터뜨렸고, 이후 무라의 골문을 계속 두들겼지만 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골을 허용해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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