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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 32개…남아공 등에 새 변이 유행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 32개…남아공 등에 새 변이 유행
▲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이미지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반영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이 발견돼 과학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에 침투하는데,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변이종은 지난달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건이 더 확인됐고, 이후 6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건은 홍콩에서 발견됐습니다.

홍콩의 사례는 남아공을 20일간 방문한 남성으로, 귀국 뒤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아공 보건부는 새 변이 발생을 공식 확인하면서 이번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확진자 폭증의 배경으로 꼽혀 심각한 우려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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