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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만진 '차' 내가 살래"…전 세계 아미 '들썩'

"방탄소년단이 만진 '차' 내가 살래"…전 세계 아미 '들썩'
운전 중 신호를 기다리다 우연히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본 미국 앵커에게 뜻밖의 '구매 문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공연 중 멤버 뷔가 앵커의 차량을 살짝 짚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미국 LA KTLA 뉴스 앵커 셰어 캘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목격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날 미국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녹화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이 횡단보도에서 공연을 펼쳤고, 마침 신호 대기 중이던 캘빈이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관람하는 행운에 당첨된 겁니다.


게다가 공연 중 멤버 뷔는 즉흥적으로 캘빈의 차량을 짚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캘빈은 이러한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 듯 연신 "오, 마이 갓"만 외쳤습니다.

캘빈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뷔의 손자국이 내 차에 찍혔다"며 차 보닛 위에 남아있는 흔적을 자랑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만약 내 차라면 절대로 세차를 하지 않겠다"고 입을 모으며 "영상을 봐도 믿어지지 않는다", "캘빈만을 위한 콘서트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팬들은 "지금 바로 송금할 테니 나한테 차를 팔라"면서 캘빈의 차를 사겠다고 제안했는데, 이에 캘빈은 자신이 진행하는 KTLA 뉴스에서 팬들이 SNS에 남긴 다양한 반응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등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리며 올해도 미국 3대 시상식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사진=셰어 캘빈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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