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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영변 핵 활동 정황에 "북, 비핵화 합의정신 준수해야"

통일부, 영변 핵 활동 정황에 "북, 비핵화 합의정신 준수해야"
통일부는 북한에서 최근 영변 핵 시설 등 핵 관련 활동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북한이 그동안의 비핵화 합의 정신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핵 활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것일 뿐 아니라, 북한은 남북 간, 또 싱가포르 성명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완전한 비핵화 합의를 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런 합의 정신과 유엔 안보리 결의의 취지는 준수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어제(24일)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상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영변 핵 시설 부지에 부속건물이 새로 건설되고 강선 핵시설과 평산 우라늄 광산 등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도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5MW(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 중이라는 흔적이 상업 위성사진을 통해 추가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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