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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깐부였잖아" 둘이 사이 안 좋아진 이유 그리고 그때 했던 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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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전두환 씨의 발인이 있었습니다. 5일간의 가족장을 마치고, 전 씨의 유해는 장지를 정할 때까지 연희동 자택에 안치됐습니다. 한 달 여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이 국가장으로 치러진 것과는 차이가 있죠. 육군사관학교 동기에서부터 맺어진 인연은, 전 씨가 먼저 거친 각종 요직을 노 씨가 물려받고, 대통령직을 차례로 수행한 것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역사 바로 세우기' 이후 12.12 군사반란, 5.17 내란 주도 혐의 등에 대한 법의 심판을 받고, 최근 들어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은 조금은 달랐습니다. 두 사람이 걸어온, 같지만 다른 길을 비디오머그가 정리했습니다. 

글·구성 : 이세미 / 편집 : 김경연 / 담당 : 박하정 / CM : 손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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