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잠시 '주춤'…내일부턴 다시 영하권 추위

하루 잠시나마 영하권의 추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오늘(25일) 아침 서울 기온이 3.7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았는데요, 낮 기온도 8도까지 소폭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추위가 누그러지는 건 아니고요, 내일 아침 다시 또 이렇게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들쭉날쭉한 기온 변화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에 약한 비를 뿌리던 비구름이 모두 지나갔고요, 이제 드문드문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공기질도 쾌청해서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바람도 강하게 부니까요, 산불 사고를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8도, 대전이 11도,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아침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은 맑은 가운데 비교적 온화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