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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내는 사람 100만 명 넘는다…도입 이후 처음

[경제 365]

올해 토지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공시지가 상승 등 영향으로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5만 명에 육박하고, 토지분도 8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부세 고지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선 건 2005년 종부세가 도입된 이후 올해가 처음으로, 지난해 74만 4천여 명이었던 고지 인원은 1년 만에 3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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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가 5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2.4%로 지난해 대비 1.5% 포인트 감소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은 고령화와 주택 입주 물량 감소 등으로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원이 1만 명 가까이 많아 1년 8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순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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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가 2010년 9월 제도 도입 11년 만에 가입자 1천만 명을 넘겼습니다.

과기부는 알뜰폰 업체들이 이통 3사 망을 쓰기 위해 지불하는 '종량제 도매 대가'를 29.4% 낮추고, 음성 도매대가 역시 24.3% 낮추는 서비스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스마트폰에 내장형 유심을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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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고기버거와 세우버거 단품은 3천900원에서 4천100원으로, 세트 메뉴는 5천900원에서 6천200원으로 인상됩니다.

롯데GRS는 이번 가격 인상이 최저임금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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