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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도 첫 여성 총리 탄생…북유럽 여성 총리 시대

스웨덴도 첫 여성 총리 탄생…북유럽 여성 총리 시대
스웨덴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올해 54세인 스웨덴 집권 사회민주당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대표가 의회 인준 투표에서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웨덴에서 여성이 완전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지 100년 만에 안데르손 대표가 스웨덴의 첫 여성 총리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안데르손 총리는 수영 선수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좌파 성향 정치인으로, 최근 사임하고 임시로 국정을 이끄는 스테판 뢰벤 총리의 측근이자 후계자로 꼽혔습니다.

강력한 추진력을 가져 '불도저'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안데르손 대표가 새 총리에 선출됨에 따라 북유럽 5개국에서 모두 여성 총리를 배출하게 됐습니다.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에서는 이미 여성 총리가 나왔지만, 스웨덴에서는 이전까지는 여성이 총리직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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