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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뚫고 오버헤드킥…'챔스' 9경기 연속골

<앵커>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가 그야말로 그림 같은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폭설을 뚫은 오버헤드 킥으로 챔피언스 리그 9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폭설이 쏟아져, 그라운드를 덮은 눈부터 부랴부랴 치우고 시작된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전반 14분, 키예프 수비에 맞고 튀어 오른 공을 그대로 오버헤드 킥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뮌헨은 코망의 결승 골로 조별리그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뮐러가 펄쩍 뛰며 다리 사이로 공을 흘려준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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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에서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의 감각적인 선제 결승골로 비야레알을 2대 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상대 패스 실수를 틈타 논스톱 터닝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대회 최다골 기록을 140골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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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포항이 사우디 알 힐랄에 일격을 당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경기 시작 16초 만에 기습적인 중거리 포를 맞고 끌려가던 포항은 신진호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불운 속에 2대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G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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