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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난타가 다시 돌아온다…연말을 뜨겁게!

[FunFun 문화현장]

<앵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또 난타 전용극장도 다시 문을 엽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난타 전용극장(명동) 공연 재개 / 12월 목, 금, 토, 일 공연]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난타 전용극장이 다시 문을 엽니다.

난타는 1997년 초연 이후 전 세계 누적 관객 1,400만 명을 돌파한 한류 공연의 대명사지만, 코로나19를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객 비율이 70~80%였던 난타 전용극장은 하늘길이 막히면서 20개월 넘게 멈춰 섰다가 연말 재개관을 결정했습니다.

[송승환/PMC프로덕션 예술감독 : 우선 우리 관객들이라도 받자, 또 공항이 곧 열리겠지 하는 기대감, 또 내년에 해외 공연이 많이 잡힐 것 같으니까 미리 배우들도 트레이닝을 해야 되고….]

[정민구/배우 : 이 소중한 작품을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못 한다는 거에 좀 많이 속상해 있었는데 다시 이 자리에서 할 수 있게 된 거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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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 12월 5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482년 노트르담 대성당,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프롤로 신부, 페뷔스 근위대장이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각자 다른 사랑과 욕망을 품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1998년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1천500만 명 이상이 본 프랑스 뮤지컬의 대표작 노트르담 드 파리입니다.

주연 배우들은 마치 콘서트처럼 아름다운 노래들을 대사 없이 이어가고, 무용수들이 강열한 춤으로 인물의 감정이나 분위기를 표현하는 형식이 독특합니다.

지난해 파리 초연 20주년 기념 프랑스어 공연팀이 내한했지만, 코로나19 상황 악화하면서 예정보다 일찍 막을 내렸고,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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