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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개혁 행보…윤석열, 선대위 갈등 봉합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4일) 민생 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와 중소기업 비전 발표회에 잇따라 참석하며 정책 행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언론사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어제 불거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갈등 봉합에 나섰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민생 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표 민생 정책 방향을 공개하고, 오후에는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발표합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대표 공약인 '전환적 공정 성장'의 첫 세부 공약으로, 디지털 일자리 200만 개와 수십 년간 연 30조 원 이상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디지털 전환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조국 사태와 관련해 "과도한 수사로 피해를 보았을지라도 잘못이 확인되면 충분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언론사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해 20대 대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참여 여부는 아직 명확히 결정되지 않았는데, 윤 후보의 '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사무총장이 오늘 오전 김 전 위원장 사무실을 찾아 총괄선대위원장 영입 의지는 변함없다며 설득에 나섰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어제 "더는 정치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일상으로 회귀한다"며 사실상 선대위 불참 의사를 내비치면서도 "2, 3일 사이 입장을 밝히겠다"며 마지막 협상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보건의료노조의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대표 공약인 '주 4일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저녁 대전대학교에서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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