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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개혁 행보…"조국, 잘못 있으면 책임져야"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4일) 민생 개혁 입법 추진 토론회를 엽니다. 이 후보는 앞서 조국 전 장관 문제와 관련한 YTN 인터뷰에서 과도한 수사로 피해를 받더라도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4일) 민생 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를 열고 이재명표 민생 정책 방향을 공개합니다.

이 후보는 특히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에는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발표합니다.

이 후보는 제1공약인 전환적 공정 성장의 첫 세부 공약으로 '디지털 전환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고구려 기병처럼 이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전방위적으로 개척해서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에 5년간 135조 원을 투자해 디지털 일자리 200만 개와 수십 년간 연 30조 원 이상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후보가 '쇄신의 전권'을 쥔 선대위 재구성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안에 선대위 의사결정 구조를 간소화하는 작업을 끝낼 계획인데, 특히 당 밖 인재를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YTN 뉴스) : 다 열어놓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나이를 좀 가리지 말자 이런 입장입니다. 진영 가리지 말고 능력 있는 사람을 쓰자.]

이런 가운데 열린민주당과 통합 논의를 두고는 조응천 의원이 중도 확장과 반대되는 길을 가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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