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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지하철 3호선 드러누워 춤추고 "저 귀엽죠?"…내쫓긴 여성

[Pick] 지하철 3호선 드러누워 춤추고 "저 귀엽죠?"…내쫓긴 여성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내에서 난동을 피운 여성이 승객들의 신고로 강제 하차했습니다. 

어제(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3호선 빌런녀'라는 제목의 19초짜리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한 여성이 지하철 바닥에 드러누워 "인생은 X스"라고 외치다 갑자기 일어나 머리를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여성은 다른 칸으로 이동하다가 마주친 남성에게 "저 너무 귀엽죠?"라며 말을 걸기도 했습니다.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난동을 부리는 여성을 저지하는 대신 못본 척했습니다. 

지하철에서 춤추는 여성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낮 1시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지나던 열차 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한 자들만 살아남는 K 지하철", "마약한 거 아냐? 제정신 아닌 듯", "우울했는데 영상 보고 크게 웃었다" 등 다양하게 반응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당시 소란 행위 등으로 신고가 들어와 불광역에 있던 직원을 출동시켰다"면서 "현장에 출동한 직원이 문제를 일으킨 여성을 열차에서 내리게 했다. 여성의 음주 여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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