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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행진 덮친 운전자, 가정폭력 혐의로 도주 중 돌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렬을 차로 덮쳐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1급 고의살인 등 5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도주 중 차량 돌진'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21일 미국 위스콘신주 워키쇼에서 크리스마스 행진을 덮친 SUV 차량 운전자는 가정폭력 혐의로 도주 중이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렬 차로 덮친 30대 남성

경찰은 "30대 남성 대럴 브룩스가 집에서 흉기를 들고 폭력을 휘두른다는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는 1급 고의살인 등 5개 혐의로 기소됐는데, 그는 지난 5일에도 부인을 폭행하고 차로 들이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렬 차로 덮친 30대 남성

지난 21일 차량 사고 현장을 목격한 남성은 "차량이 충돌 직전 경적을 울리지 않았고, 밴드 멤버들을 덮친 뒤에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며 "그나마 대형 화분에 부딪혀 차량이 느려지면서 사망자가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는데요, 누리꾼들은 "축제가 악몽이 됐네요. 사전에 막기 어려운 사고였을까?", "희생당한 분들 안타까워서 어쩌죠. 가슴이 아픕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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