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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尹, '원팀' 오찬 회동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3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선대위 차원의 첫 공약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원팀 선대위' 구성에 집중하고 있는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합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전환적 공정 성장'의 일환으로, 선대위 차원에서 발표된 첫 공약입니다.

이 후보는 물적, 제도적,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구려 기병처럼 디지털 영토 확장을 하겠다면서, 전통산업 디지털 전환, 인프라 투자, 창업 지원 등에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 유치로 총 135조 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낮,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원팀 선대위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더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사실상 합류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서실장 물망에 올랐던 장제원 의원은 자리를 탐한 적이 없다며, 용퇴를 선언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낮, 서울 신촌에서 주 4일제 공약을 알리는 행사에 참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청년을 위한 연금 개혁 공약을 내놓고 대학생들과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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