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22일)밤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 1대가 가드레일 위로 반쯤 기울어져 있고, 차량 부품들이 도로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나들목 근처에서 2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갓길 언덕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부품 일부가 뒤따르던 차량 2대에 튀었고, 차량 정체로 인해 후미 추돌사고가 발생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차량 파편들이 튀어서 뒤따라오던 차량 2대가 맞았어요. 정체되니까 뒤에서 후미 추돌된 사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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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음성휴게소 근처에서 8.5톤 화물차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8.5톤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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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한 건축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8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반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창고 안에 사람이 없었고 주변에 민가도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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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 전북 정읍시 소성면의 한 가건물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