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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의무' 미 연방공무원 90% 코로나 백신 최소 1회 접종

'접종 의무' 미 연방공무원 90% 코로나 백신 최소 1회 접종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공무원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가운데 90% 이상이 접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22일 350만 명의 연방 공무원 중 90% 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마쳤고, 약 5%는 면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접종 기간 연장 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이 정체되자 지난 9월 연방 공무원과 연방 하청업체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

이날은 바이든 대통령에 제시한 75일 접종 기한의 마감일로, 현재 하청업체 직원의 경우 준수 마감 기한이 내년 1월 4일로 연장된 상태ㅂ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접종 의무화를 이행하지 않은 공무원은 5일간 상담 절차가 진행되고, 계속 접종하지 않으면 14일 이내의 정직 처분을 받지만, 1회차 접종을 하면 이 징계는 중단됩니다.

AP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거나 면제 사유로 인정받지 못하면 해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공무원의 접종률은 미국 18세 이상 성인의 최소 1회 접종률 82.1%, 접종 완료율 70.9%보다 높은 것으로, 백신 의무화가 일정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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