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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불운'에도…콘테 감독 '리그 첫 승'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쉽게 '골대 불운'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역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리그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케인-모우라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룬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결정적인 기회는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6분에 잡았습니다.

모우라가 띄워 준 공을 절묘한 가슴 트래핑 뒤 오른발 터닝 슛으로 연결했는데, 리즈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레길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다이어가 찬 프리킥이 또 한 번 굴절되며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레길론이 쇄도하며 골문을 뚫었습니다.

2대 1 역전승이 확정되자 콘테 감독은 힘차게 포효했고,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 한명 한명을 격하게 포옹했습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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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 '이스탄불' 더비에서는 김민재가 크게 활약한 페네르바체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민재는 결정적인 슛을 연거푸 막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화면제공 :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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