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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몸짱 달력', 이번엔 남자 간호사들도 제작에 나선 이유

그동안 몸짱 소방관 달력, 몸짱 경찰관 달력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번에는 서울 한 병원의 남자 간호사들도 몸짱 달력 모델로 변신했습니다.

다부진 몸을 뽐내는 사진 속 남성들, 전문 모델 못지않은데요.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들입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달력 제작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달력 제작 프로젝트를 주도한 간호사 김윤섭 씨는 '코로나19가 1년 넘게 계속되던 지난해 12월 무렵 매너리즘을 겪으며 새로운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응급환자를 더 잘 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간호사는 응급실에는 난폭하고 격앙된 환자들이 많이 오는데 그러다 보니 간호사라는 직업에 강인함이라는 이미지를 연결시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일이 끝나면 야식 먹는 게 낙이었는데 여러 운동을 배우면서 몸도 많이 가벼워졌다'고 뿌듯함을 전한 간호사도 있었습니다.

달력은 다음 달 초 나올 예정인데, 판매금은 전액 기부된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tone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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