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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시즌 최종전 우승…3년 연속 상금왕

고진영 선수가 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와 함께 3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도 거머쥐었습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조금 전 끝난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우승을 다투던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 5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주요 개인부문도 휩쓸었는데요, 이번 대회서 상금 150만 달러를 추가하며 시즌 상금 350만 2천161달러로 3회 연속 상금왕 타이틀도 지켰습니다.

한국 선수가 상금왕을 3연패 한 것은 고진영이 처음입니다.

또 올해의 선수 부문 랭킹에서도 211점을 얻어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세계 랭킹 2위인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1위인 미국의 넬리 코다를 추월하거나 격차를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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