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대응…시민단체, 경찰서장 고발

한 시민단체가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에 대해 경찰의 부실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담당 경찰서장을 고발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부실 대응 논란 당사자들인 인천 논현경찰서의 서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제(19일) 경찰청에다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현경찰서 소속 경찰 2명은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질 때 현장을 이탈하거나 제때 합류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1명은 흉기 난동 사건으로 목 부위를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