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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아내와 함께 민심 공략…尹, 교회 예배 참석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사흘째 충청권 민생투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교회 예배를 참석한 뒤 선대위 인선 마무리 작업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1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 참배할 예정입니다.

이어 청주로 이동해 충북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인데 사흘째 충청권 민심 행보에는 아내 김혜경 씨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배불러서 더는 움직이기 싫어한다는 느낌"이라면서 이제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는 송영길 대표와 '매머드급 선대위'를 신속한 조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이르면 오늘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김두관 의원도 "백의종군의 자세로 국민 속에 들어가겠다"며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서초구 사랑의 교회 예배에 참석합니다.

지난달 경선 당시 무속 논란에 휩싸인 이후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찾은 뒤 두 번째입니다.

이어 윤 후보는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앞두고 선대위 인선 작업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 오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구성과 인선을 놓고 큰 틀에서 합의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원톱 총괄 선대위원장을,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후보 직속 국민화합위원장으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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