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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이재명 측 흑색선전, 철회 안 하면 고발"

윤석열 측 "이재명 측 흑색선전, 철회 안 하면 고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이 윤 후보의 '목포 만찬'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맞불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에서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하는 무모함과 무도함은 현 정부를 꼭 빼닮았다"며 "즉시 사과 후 철회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이용빈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해 "윤 후보가 지난 10일 목포에서 전직 목포시의원들과 폭탄주 만찬을 즐긴 후 1원 한 푼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자신의 식사 비용을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영수증은 식당에 확인하면 된다"며 "의혹을 잘못 제기한 언론 기사는 내려진 상태로, 이미 해명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윤 후보의 어린 시절 사진에 일본 엔화가 올려져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사진의 돈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1천 환 지폐"라며 "전형적인 거짓 네거티브이고 흑색선전"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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