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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빈, KLPGA 정규 투어 시드전 수석 합격

손예빈, KLPGA 정규 투어 시드전 수석 합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시드전에서 19살 기대주 손예빈 선수가 수석 합격했습니다.

손예빈은 전남 무안군의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2년 KLPGA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쳤습니다.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손예빈은 2위 유지나에 1타 앞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드전 수석 합격 선수는 내년에 열리는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 대부분 출전할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어 국가대표를 거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손예빈은 프로로 전향한 지난해 3부 점프 투어에서 뛰었고 올해는 2부 드림 투어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유지나가 1타 차 2위(합계 16언더파)로 시드를 획득했고, 지난해 시드전에서 수석 합격했지만 올해 정규 투어 상금 랭킹 86위에 그쳐 다시 시드전에 나선 유수연은 4위(합계 13언더파)로 시드를 회복했습니다.

이번 시드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박결도 시드를 되찾았습니다.

박결 (사진=연합뉴스)

박결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7위로 마쳤습니다.

시드전 27위는 출전 선수 120명 이상 대회에는 거의 출전 가능한 순위입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박결은 시드전 수석으로 2015년 KLPGA 투어에 입성해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올해 상금 랭킹 69위에 그쳐 시드전에 나섰습니다.

(사진=갤럭시아 SM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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