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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수사팀, 코로나 확진 전 '쪼개기 회식'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팀이 쪼개기 회식을 한 뒤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구속되자 서초동의 고깃집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회식에는 수사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고, 8명씩 쪼개기 식으로 나눠 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수사팀장인 김태훈 4차장 검사도 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측은 수사팀장은 잠시 참석해 격려했다면서 여하를 불문하고 불찰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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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민주당 대선 공약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민주당 정책연구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중앙지방 검찰청은 오늘(19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검사 등 수사인력 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민주당 여가부담당 전문위원의 업무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가부 소속 공무원 2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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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김창룡 경찰청장이 독도 경비대 격려 방문은 당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라면서, 경찰청장이 독도를 방문해 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20여 명의 경비대원들을 격려한 것은 당연한 임무수행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어제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 기자회견을 거부하면서 김 청장의 독도 방문을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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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아파트 수백 세대가 정전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인도 위에 설치된 철제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변압기가 부서지면서 근처 아파트 900여 세대가 30여 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남성 운전자와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두 사람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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