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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권 민심 행보…윤석열, 중국대사 접견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19일)부터 사흘동안 충청권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고, 반려동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오늘부터 사흘간 대전·충청 지역 민생 투어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먼저 대전에서 자율주행차 시승 등을 하며 과학 분야 청사진을 논의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저녁에는 청년들과 대담 시간을 가지며 2030 세대 공약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당정 간 정면 충돌 양상인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특검도 자꾸 의심하니 깨끗하게 터는 차원에서라도 여야가 합의하면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후보가 주임검사였던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도 함께 특검하자고 꼬리표는 달았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해 "집권하면 한중관계를 업그레이드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윤 후보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행사에 참석하며 반려인들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선대위 구성과 인선을 두고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 후보 사이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김한길 전 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윤 후보 인선안을 두고 "개인적 친소관계를 두고 인선을 생각하면 안된다"며 "윤 후보가 냉정할 필요가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대 사회과학대에서 토크콘서트를 갖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안심주택 5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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