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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만 명 대비한다더니…왜 500명에 휘청이나 [뽀얀거탑]

확진자 1만 명 대비한다더니…왜 500명에 휘청이나 [뽀얀거탑]

[골룸] 뽀얀거탑 307 : 확진자 1만명 대비한다더니...왜 500명에 휘청이나

코로나19를 확진받고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하는 환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18일) 기준 423명의 환자가 입원 대기 중에 있다고 밝혔지만, 

정부 자문위원은 대기 기간이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병상 대기자까지 감안할 경우 실제 병상 대기자만 수도권에서 1,000명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병상 대기자가 급증한 원인은 현장에서 환자를 경증, 중등증, 위중증으로 분류하는 과정이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해당 업무를 전문의가 아닌 일반 공중보건 의사가 2주 간격으로 번갈아 맡고 있어 전문성이 떨어지는데, 여기에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면서 분류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하루 1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현재 의료계는 확진자 500명에 휘청이는 상황입니다.  

휘청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현장에서 어떤 문제들이 생기고 있는지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위드 코로나'는 팬데믹을 일부 영웅이 아닌 전체가 힘을 모아 일상을 되찾자는 선언임을 다시금 생각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코로나19 병상 부족과 재택 치료'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녹음 시점: 11월 18일 오후 4시

진행: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 <골룸: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는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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