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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족발 1.5kg, 두유 30병…그 남자 떴다하면 뷔페 거덜"

[Pick] "족발 1.5kg, 두유 30병…그 남자 떴다하면 뷔페 거덜"

'너무 많이 먹어서'…뷔페 출입 금지된 中 남성

이선영 에디터

작성 2021.11.20 09:10 수정 2021.11.20 12: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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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Pick] "족발 1.5kg, 두유 30병…그 남자 떴다하면 뷔페 거덜"
중국 먹방 스트리머가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뷔페 블랙리스트에 올라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남성 강 씨는 최근 저녁을 먹기 위해 후난성 창샤에 있는 한 시푸드 BBQ 뷔페를 찾았다가 출입을 거절당했습니다. 

식당 직원들은 강 씨에게 "너무 많이 드셔서 사장님이 안 받아주신대요"라고 말했습니다. 

강 씨는 후난 TV와 인터뷰에서 "이 식당을 처음 방문했을 때 돼지족발 1.5kg을 먹어치웠고, 다음 방문했을 때는 새우 3.5kg~4kg을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먹을 수 있는 게 잘못인가? 나는 음식을 낭비한 적이 없다"며 식당의 출입금지 조치는 대식가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뷔페 이미지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식당 주인은 "강 씨가 올 때마다 식당이 거덜난다. 1인 식사비가 60위안(약 1만1,000원)인데 강 씨가 오면 수백 위안을 손해 본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다른 손님들은 돼지족발과 새우를 먹기 위해 집게를 사용하지만 강 씨는 쟁반째 먹는다. 또 그는 두유를 한 번에 20~30병씩 마신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당 주인은 강 씨를 비롯한 모든 먹방 스트리머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씨의 사연을 전한 중국 SNS 게시물은 조회수 2억5,000만 회를 넘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몇몇 누리꾼들은 "아무리 뷔페여도 적당히 먹어야지", "식당 주인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등 식당 측을 지지한 반면, 일각에서는 "감당할 여유가 안 되면 뷔페를 운영하지 말아야지", "뷔페인데 마음껏 못 먹는 게 말이 되나" 등 강 씨를 옹호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시진핑 주석이 "음식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지시한 이후 올해 4월부터 음식 낭비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제공자가 폭식 등의 방식으로 음식을 낭비하는 영상을 제작·유포·선전할 경우 최대 1,7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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