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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 스테이크' 베트남 장관 풍자…쌀국수집 주인 조사받아

얼마 전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해외 출장 중 '초호화 먹방'을 펼쳐 사람들의 빈축을 산 일이 있는데요.

한 식당 주인이 이를 패러디 했다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요리사가 금박을 입힌 스테이크를 내놓습니다.

고기 한 점을 칼끝에 꽂더니 아~ 손님의 입에 넣어주는데요.

최근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해외출장 중 영국 런던의 레스토랑에서 유명 셰프가 서빙하는 금박 입힌 스테이크로 사 먹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는데요 한 쌀국수 식당 주인이 당시 상황을 흉내 낸 장면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습니다.

또, 해당 셰프의 별칭을 붙여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올린 지 불과 닷새 만에 식당 주인은 공안에 소환됐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그저 식당을 광고하려던 거라고 해명했다는데요.

지난 4월에도 SNS에 베트남 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공안에 불려간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EDM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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