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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좀 비키라고" 반말 고함에 보닛 '커피 테러'…누구 잘못?

주차 자리를 놓고 벌어진 시비인데요, 시비가 벌어진 뒤에 상대가 고의로 차에 커피를 뿌리고 사라졌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4일, 경기도의 한 아울렛 매장 주차장입니다.

하얀색 옷을 입은 여성이 차량 보닛에 커피를 뿌리더니 컵까지 집어 던집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 차를 대려고 했더니 이 여성이 '자신들 일행의 차가 먼저 왔다', '뒤에 따라오는 다른 차들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중이니까 자기들 자리'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주차 자리를 놓고 시비가 붙은 두 사람, 이 과정에서 운전자가 화가 나서 '아 좀 비키라고!' 이렇게 반말로 고함을 치기도 했다는데요, 결국 운전자가 다른 곳에 주차하면서 마무리되는 가 싶었는데 운전자가 볼일을 마치고 오니까 자신의 차 앞 유리와 보닛 쪽에 커피가 뿌려져 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재물손괴죄가 아니라고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남의 차에 커피를 뿌린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 '재물손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반말한 것도 문제 아니냐', '도긴개긴인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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