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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사무총장에 '윤석열 측근' 권성동 의원

<앵커>

선거 대책위원회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은 오늘(18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4선의 권성동 의원을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특검은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물타기 특검은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4선의 권성동 의원을 새 사무총장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권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으며 경선 과정부터 윤 후보 캠프 좌장 역할을 해와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당 재정과 인사는 물론, 선거 자금도 관리하는 요직에 윤 후보 측근 인사를 기용한 겁니다.

윤 후보는 오늘 SBS D 포럼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검을 요구하겠다 한 데 대해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 대다수가 특검을 거론하고 있는데,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특검을 안 받고 선거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본인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부실 수사 의혹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과도한 물귀신 작전을 펴면 특검 수사가 제대로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윤 후보 측은 두 사람이 선대위 구성에 대체로 의견 일치를 봤다며 1차 발표는 일주일 뒤쯤 이뤄질 거라고 전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20대 여성과 관련된 주제로 서울 신촌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 여성 표심 공략에 나서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SK 바이오사이언스 연구 현장을 방문하는 등 과학 행보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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