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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빌라로"…매매 비중 아파트보다 높아

[경제 365]

올해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주택 가운데 절반은 빌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체 주택 매매 10만 4천 건 가운데 49.5%인 5만 1천 건이 빌라 매매 거래였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매매 비중 41.1% 보다 8.4%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의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 기대감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에 내 집 마련 수요가 몰린 걸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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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의 영향으로 배달앱 이용자가 줄어든 걸로 분석됐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는 이달 1일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 이후 12일까지 배댈앱 이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7.3%, 이용자 수로는 472만 명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그동안 크게 줄었던 외식 수요가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다시 늘어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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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기준 올해 김장비용이 크게 오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김장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경우 지난해 보다 8.2% 오른 35만 5천500원이 드는 걸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면 지난해 보다 5.8% 오른 41만 9천620원이 들었습니다.

배추와 마늘, 쪽파 등 주재료의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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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제2차 탄소중립산업전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통해 목표치를 크게 상향하면서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규제 위주 정책보다 탄소 감축을 잘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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