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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감독이 밝히는 차기작 주제 2가지 [SBS D포럼]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에 담긴 문제 의식을 이야기하다

SBS 사회 공헌 지식 나눔 플랫폼 SBS D포럼이 오늘(18일)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D포럼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위험이 여전한 점을 고려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오늘 진행되는 SBS D 포럼은 SDF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됩니다.
 

시대의 자화상…우리가 이야기해야 할 것들


필모그래피
오징어 게임(2021, 감독/각본), 도굴(2020, 각색/제작), 남한산성(2017, 감독/각본), 수상한 그녀(2014, 감독/각색), 도가니(2011, 감독/각본), 마이 파더(2007, 감독/각본), 기적의 도로(2005, 감독)


2007년 영화 <마이 파더>로 데뷔한 이래 매 작품 새로운 장르와 이야기를 선보여 온 황동혁 감독은 언제나 차기작이 궁금해지는 감독이다. 청각 장애 학교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 <도가니>(2011)는 관련 법 제정으로 이어지며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수상한 그녀>(2014)는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866만 관객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8개 국가에서 리메이크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첫 사극 연출작인 <남한산성>(2016)은 시대를 뛰어넘은 묵직한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청룡영화상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깊은 주제 의식으로 사랑받아 온 그가 이번엔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오징어 게임>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를 결부시켜 강렬한 이야기를 담았다. 황 감독은 “게임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에게 절망과 공포, 분노, 슬픔만이 남은 것 같으나 그 와중에도 인간성을 잃지 않는 인물을 통해 희망 또한 전하고 싶었다”며 언어와 국적을 뛰어넘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SBS D포럼 2021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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