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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번째 '코로나 수능'…전원 발열검사 후 입실

<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잠시 뒤에 치러집니다.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현장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하정연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입실 종료 시간인 오전 8시 10분을 앞두고 지금 학생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는데요, 오늘(18일) 날씨 예보됐던 대로 수능 한파 없이 조금 쌀쌀한 정도입니다.

이번 수능에는 총 50만 9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합니다.

수험생들은 오전 6시 반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모두 발열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마감 시각보다 30분 정도 여유롭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체온 측정에서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따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앵커>

네, 오늘 좀 서둘러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하 기자, 그리고 오늘은 이제 수험생들이 시험 보면서 유념해야 할 것들 좀 있다고 하던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수험생들은 시험을 보는 내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밸브형이나 망사형 마스크는 금지이고요, 훼손이나 분실될 경우를 대비해서 여분의 마스크,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방역을 위해 정수기 사용이 금지되니 마실 물은 직접 챙겨 와야 합니다.

매시간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때문에 여분의 옷을 준비해오는 게 좋습니다.

예년과 같이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됩니다.

스마트워치나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반입 금지이니 혹시 들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 반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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