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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5단계 코로나 위험도 평가…수도권 현재 '3단계'

<앵커>

정부는 앞으로 코로나19 위험도를 5단계로 나눠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매주 위험도를 평가해서 상황이 나빠졌다고 판단될 경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그 구체적인 기준은, 박수진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는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그리고 매우 높음까지 총 5단계로 관리됩니다.

위험도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은 5가지입니다.

중환자 병상이 얼마나 찼는지, 확보된 병상 대비 확진자가 감당 가능한 규모인지, 일주일간 신규 위중증 환자가 몇 명인지, 그리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 비율과 추가 접종률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금처럼 매일 공개하지만, 앞으로는 매주 월요일마다 발표되는 코로나 위험도 평가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일상 회복 중단이나 비상계획을 검토하는 '긴급 평가'도 실시됩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이 75% 이상 차고 주간 평가 위험도가 '매우 높음'이거나 4주 평가 결과가 '높음' 이상일 경우인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눠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전국 단위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을 기준으로 하되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서 위험도 평가와 조치 계획은 검토하겠습니다.]

어제(16일) 하루 3천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방역당국은 최근 일주일간의 위험도는 전국은 '낮음', 수도권은 '중간', 비수도권은 '매우 낮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조무환, CG : 심수현·서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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