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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유동규 휴대폰 열렸다…디지털 포렌식 완료

'대장동 의혹' 유동규 휴대폰 열렸다…디지털 포렌식 완료
'대장동 개발·로비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완료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이 지난 9월 29일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창밖으로 던져 훼손됐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자택 압수수색을 받을 당시 9층 거주지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져 은폐를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내 통화 기록과 문자메시지 수·발신 내용뿐 아니라 텔레그램도 열어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초에 유 전 본부장 측이 텔레그램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아 은폐 의혹을 낳았는데, 최근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이 경찰에 비밀번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분석 내용은 곧 검찰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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