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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접종 간격 6→4∼5개월로 단축…예방 효과는 얼마나?

추가 접종 간격 6→4∼5개월로 단축…예방 효과는 얼마나?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환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이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됩니다.

50대 장년층과 사회필수인력 등 우선접종직업군은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앞당겨집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7일) 브리핑을 통해 추가 접종 간격을 4~5개월로 단축하는 추가 접종 보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추가 접종 간격 단축 결정은 최근 돌파감염 증가와 백신을 일찍 맞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현행 기준을 유지해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 접종을 실시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추가 접종 간격단축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추가 접종 대상 규모가 1,378만여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접종의 예방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자료는 아직 없다면서도, 이스라엘의 연구 결과를 보면 추가 접종 후 12일이 지나면 기본접종을 한 사람과 비교해 확진율은 11배, 중증화율은 20배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접종 간격 단축에 따른 부작용이나 안전성 우려와 관련해선, 5개월 또는 4개월로 단축됐을 때 이상반응이 증가한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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