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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난입한 곰, 가장 먼저 한 건 '손소독제 뿌리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편의점 난입한 곰'입니다.

지난 14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올림픽밸리의 한 편의점에 뜻밖의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엄청난 덩치의 곰 한 마리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편의점에 난입한 곰

육중한 몸으로 스스로 편의점 문을 연 뒤 조심스럽게 입장합니다.

근무 중이던 직원은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는데 곰은 큰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편의점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입구에 설치된 자동 손 소독제를 건드려 소독제가 떨어지는데도 개의치 않습니다.

직원은 흐느끼며 나가 달라고 소리쳤지만 곰이 알아들었을 리가 없죠.

한참 동안 먹을 거라도 찾는지 두 발로 서서 여유롭게 아이쇼핑을 즐겼습니다.

편의점 밖으로 나가서도 계속해서 근처를 맴돌았는데 얼마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 관계자가 도착했고 이들이 고무총을 이용해 가까스로 민가에서 쫓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코로나 시대의 곰은 스스로 손 소독도 하는군요~", "쭈뼛쭈뼛하는 모습이 공손한 손님 같은데… 배고파서 왔나 봐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fmunna83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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