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규 확진 3,187명…위중증 환자 522명 '역대 최다'

<앵커>

어제(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1백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3천 명을 넘긴 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인데, 위중증 환자도 522명으로 다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2백 명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였던 지난 9월 25일 3천 2백 명대가 나온 데 이어 두 번째로 하루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여파 속에 주말,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27명 늘어난 522명까지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고령층의 감염이 많고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등 취약시설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전보다 21명 늘어났습니다.

코로나 관련 지표가 악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매주 위험도를 평가해 일상회복 이행과 중단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의료 대응 지표와 코로나 발생 지표 등을 평가한 뒤 방역 의료분과위원회 자문을 거쳐 매주 5단계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1.9%, 접종 완료율은 78.4%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30세 미만은 모더나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앞서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심근염 심낭염 발생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30세 미만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제한했습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12월 말에 종료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