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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공 심야 약국 방문…윤석열, 전 천암함 함장 면담

<앵커>

오늘(17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공 심야 약국 현장을 방문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공공 심야 약국을 찾아 공공의료 현장을 둘러봅니다.

현장의 약사들과 만나 제도 확충 등 고충 등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는 청년 기후 활동가들을 만나 '환경 문제는 미래세대에 빚을 지우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다음 세대는 선배 세대들이 남긴 쓰레기 속에서 정말 이 험악한 환경 속에서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되는 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일부 활동가들이 투쟁 과정에서 위법성 시비에 휘말리는데 대해선 이런 발언도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공동체의 합의된 룰(규칙)을 일부 어겨가면서 이 주장을 세상에 알리는 것조차도 더 큰 효율성이 있을 수 있죠. 저는 그런 식의 삶도 응원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천안함 유족회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면담에선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논의할 걸로 알려졌는데 윤 후보가 별도의 입장을 낼 지도 관심사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는 초재선 의원 9명을 만나 당 중심 선대위 구성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많은 분들의 중지를 모아서 다 함께하고, 당이 중심이 된다, 국민의힘 당 중심의 선대위 체제다.]

윤 후보는 경선 경쟁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그리고 나경원 전 의원도 만나 조력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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