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코로나 확산세에 이탈리아도 긴장…대중교통 방역 강화

코로나 확산세에 이탈리아도 긴장…대중교통 방역 강화
코로나19 재확산 경고등이 켜진 이탈리아에서 대중교통 수단 이용 시의 방역 규정을 크게 강화합니다.

이탈리아 보건부는 로마와 밀라노, 피렌체 등 주요 대도시 기차역에서 승객이 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면역증명서 소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또 열차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가진 승객이 발견되면 즉시 열차를 세우고 해당 승객을 하차시킨 뒤 소독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규정이 도입됐습니다.

택시에서는 운전석 옆 조수석 탑승이 금지되고, 같은 가족 구성원이 아니면 최대 탑승 인원도 뒷좌석 2명으로 제한됩니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방역 당국은 또 추가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면역증명서의 유효기간을 1년에서 9개월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