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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능가하는 '극성수기'…BTS 콘서트에 美 들썩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공연장 인근이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BTS 온다" 숙박비 폭등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27일부터 4차례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오프라인 콘서트를 엽니다.

공연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트렌드호텔'은 공연 첫날인 27일, 1박에 최저 41만 원을 책정했습니다.

실속형 호텔로 최고 성수기로 꼽히는 크리스마스이브에도 15만 원 정도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인근 다른 숙소도 대개 1박에 30만 원 이상으로 올랐고, 콘서트 티켓은 몇 배의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무대에서 가장 가까운 구역 좌석이 우리 돈 860만 원에 올라와 있고 무대에서 멀어 저렴한 티켓도 41만 원 정도입니다.

일부 국내 여행업계도 셔틀버스와 숙소 등으로 구성된 관련 상품을 내놨는데 이미 수십 건의 예약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BTS 뜬다는 소식에 미국이 들썩이는군요. 정말 한국의 자랑입니다", "방법만 있다면
저도 콘서트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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