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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젊은 기후활동가 만난다…尹에 지원금 협의 제안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16일) 청소년, 청년 기후활동가들을 만나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겐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당대 당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청소년, 청년 기후활동가들과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기후변화 문제와, 2030 청년 표심을 함께 겨냥한 행보입니다.

이 후보는 어제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상무 e-스포츠단 창단'을 아이디어로 제시하며, 연일 2030 표심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집권 후 50조 원 손실보상'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선 이런 제안도 던졌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소비쿠폰을 전 국민에게 공평하게 지급해서 가계소득도 지원하는 그런 정책들에 대해서 당대당 협의를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년 추경에 마련할 예산을 이번 본예산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며 "당선되면 해주겠다고 속이는 게 아니라면 지금 협의하자"는 겁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선 정책 추진력 등과 관련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은 기대만큼 실망으로 변질되고 있는 느낌을 제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기민함이 좀 부족하지 않으냐.]

최근 지지율 정체 상황에서 정책 성과를 독려했다는 해석입니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미흡하면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하자"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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