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하루 1만 명 확진자에 대응 가능한 병상 확보"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5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수도권 병상 운영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으로부터 병상 확보 상황을 보고받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는 탄탄한 의료대응 체계"라며 "그 핵심은 충분한 병상 확보와 효율적 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5일과 12일의 두 차례 행정명령을 통해 하루 1만 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와도 대응이 가능할 정도의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병상 확보 명령이 있더라도 실제 운용까지는 4주가 걸리는 만큼 병상 운영에 부담이 가지 않게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태가 호전된 중환자는 준중증병상으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중환자 병상에 필요 이상으로 오래 남아 있는 환자를 줄여나가는 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