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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덕에 우리 가족 무사해"…뒤늦게 알려진 미담

"이찬원 덕에 우리 가족 무사해"…뒤늦게 알려진 미담

SBS 뉴스

작성 2021.11.15 16: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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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덕에 우리 가족 무사해"…뒤늦게 알려진 미담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훈훈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량이 멈춰 위기에 처했던 일가족이 이찬원의 선행을 직접 전한 겁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가수 이찬원 씨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 A 씨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A 씨 부부는 30개월 아이와 강원도 양양에 가던 중 갑자기 꺼진 차량 시동 때문에 위험한 구간에 차량을 세웠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 씨는 "글을 쓰는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정말 아찔했다"면서 "사고를 접수하고 기다리는 중이었지만, 속도를 내며 달려오는 차들 때문에 삼각대 설치도 쉽지 않았다. 여러 번 접촉 위험도 있었고, 아이와 함께여서 너무 길고 무섭게 느껴진 공포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A 씨 부부 차 뒤로 3대의 차량이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할 뻔했는데, 다행히 오르막길이라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이에 A 씨 남편은 바로 뒷 차량으로 달려가 "아이와 아내 A 씨를 1km 앞 횡성 휴게소까지만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뒷 차량에 이미 4명이 타고 있었음에도 해당 차 안 사람들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특히 뒷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은 "차 뒤쪽으로는 절대 가지 말고, 조심하시라"며 A 씨 남편을 걱정했고, 휴게소 도착 이후에도 놀란 아이가 울자 해당 남성은 아이와 A 씨의 안부를 먼저 물었습니다. 이후 사례를 하려는 A 씨를 말리고 돌아갔던 남성은 다시 돌아와 A 씨에게 "많이 놀라셨을 텐데, 따뜻한 거 드시고 마음 좀 진정하시라"며 음료까지 건네고 갔습니다.


그런데 A 씨는 그제야 해당 남성의 얼굴을 제대로 봤고, 알고 보니 A 씨를 사려 깊게 도운 사람은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었습니다. 사고 초반 A 씨의 남편, 아이, 아내를 걱정해준 것도, 휴게소에서 A 씨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것도, 음료를 건넨 것도 모두 이찬원이 한 일이었습니다.

이에 A 씨는 "연예인들은 다 방송과 실생활을 다르겠지 생각했는데 이찬원 씨 덕분에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면서 "덕분에 저희 가족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무사하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고 나 역시 베풀며 살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찬원 소속사 측은 "해당 사연 속 인물은 이찬원이 맞다"면서도 "이찬원 본인이 이런 일이 있었다고 회사에 말을 안 했다. 굳이 본인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블리스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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