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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흘째 PK 공략…윤석열은 프로야구 관람

<앵커>

휴일인 오늘(14일)도 여야 대선주자들은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사흘째 부산·경남을 돌고 있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합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도 경남에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전에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아,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노사와 각각 간담회를 가지며 입장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사천에서는 항공우주산업 연구원들, 거창에서는 의료인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어제는 부산 UN 기념공원을 참배했고, 부산 지역 스타트업, 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선 기득권 때문에 지역 불평등이 이어진다며 '지역 우선'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합니다.

어제 공개 일정 없이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 윤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선 현행 헌법상 40세로 돼 있는 대통령 출마 연령 제한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0일 발의한 국회의원, 지자체장 출마 가능 나이를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도 거론했습니다.

2030세대 표심을 겨냥한 공약으로 풀이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전 국민 주 4일제를 실현해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통계물리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과 오찬을 가지며 '과학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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