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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공연 부활할까…위드 코로나 이후 오늘 첫 대규모 콘서트

월드 케이팝 콘서트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K팝 공연 시장의 부활을 알리는 대형 오프라인 공연이 오늘(14일) 3천 명 규모로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14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콘서트입니다.

오늘 공연에는 그룹 NCT 드림을 비롯해 샤이니 키·펜타곤, 걸그룹 있지·브레이브걸스, 래퍼 사이먼 도미닉·로꼬 등이 출연하며, 미국 팝스타 켈라니는 화상 비대면으로 한국 팬들을 만납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에스파는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1년 만에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섭니다.

그동안 모든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음악방송도 무관중으로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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